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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링 (19)

파라노이아 OR 세션의 기본적인 구조 (번역) | 마스터를 위한 자료 부제: 한때 영광스러웠던 파라노이아 커뮤니티, Paranoia-live.net 번역 시리즈 #4 역주: 이전 글인 '단편 시나리오 구상을 위한 가이드'에 나오는 용어가 사용되므로, 그 글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래 이 두 글은 하나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방향성이나 주제가 좀 달라서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파라노이아 세션에는 일종의 구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판본에 실려 있는 기본적인 세션 구조가 아닌, 온라인 세션의 구조에 관해서 설명하고 싶군요. 기본적인 구조와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해서 말이죠. 소개하는 단계 중에 맨 처음과 맨 나중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너뛰거나 변형하거나 순서를 바꿀 수 있는 단계들입니다. 각 단계는 각기 다른 특징이 있고, 당신은 마스터링을 하면서 각각을 어떻.. 더보기
단편 시나리오 구상을 위한 가이드 (번역) | 마스터를 위한 자료 부제: 한때 영광스러웠던 파라노이아 커뮤니티, Paranoia-live.net 번역 시리즈 #3 미리 알립니다: 이 글의 내용은 제 개인적인 관점, 의견, 취향에 따른 것이지 ‘올바른 방법’이나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 같은 게 아닙니다. 파라노이아를 마스터링하고 시나리오를 만드는 데 ‘올바른 방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요. 그러니 이 모든 것들을 ‘친절한 조언’ 정도로 생각해 주십시오. 자, 이제 임무를 구상하는 것에 대해 말해봅시다. 우선 ‘단편’이라는 것은 세션 한 번(3~6시간 정도 소요)으로 끝나고, 많은 준비 없이 마스터링할 수 있으며 커다란 이야기 구조의 일부가 아닌 플레이를 말합니다. 파라노이아 단편은 구상하기 정말로 쉽습니다. 실제로 마스터링을 하는 게 더 어려운 과정입니다. 파라노이아 .. 더보기
'컴퓨터님'을 연기하는 법 (번역) | 마스터를 위한 자료 부제: 한때 영광스러웠던 파라노이아 커뮤니티, Paranoia-live.net 번역 시리즈 #2 컴퓨터님은 파라노이아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결코 존재한 적 없는 크래시 이후 세계관(역주: 파라노이아 5판은 팬들 사이에서 거론될 때면 항상 ‘결코 존재한 적 없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왜 그런지는 짐작하리라 믿습니다.)이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모두가 좋아해 마지않는 이 미치광이 계산기가 없는 파라노이아는 파라노이아가 아닌 것입니다. 그런고로 당신이 파라노이아 마스터링을 잘하고 싶다면 ‘컴퓨터님’을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무엇이 컴퓨터님을 거슬리게 만드는 걸까요? 컴퓨터님은 대체 뭘 기준으로 행동하실까요? 읽어보시죠. 컴퓨터님의 행동동기 일견 혼돈과 광기의 화신처럼 보이는 .. 더보기
파라노이아 마스터링 시작하기 (번역) | 마스터를 위한 자료 부제: 한때 영광스러웠던 파라노이아 커뮤니티, Paranoia-live.net 번역 시리즈 #1 우리들 중에 기이한 열망을 가진 시민들이 있습니다! 마스터링을 전혀 해본 적이 없거나 마스터링 경험이 적은 사람들이죠. (아니면 파라노이아 시나리오를 한 번 사용해보려는 사악한 계획을 가진 고인물 마스터거나) 그런 반여... 아니 시민들은 종종 PLN 포럼에 ‘제발 도와주세요’나 ‘마스터링 조언 구합니다’같은 단발성 스레드를 만들고는 합니다. 아시다시피,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선 저런 제목 달린 글들을 싫어합니다. (재미있지 아니한 몇몇 포럼들의 경우 아예 저런 제목들을 붙이면 안 된다는 규칙을 가지고 있고, 포럼 규칙을 읽어볼 생각도 못한 쌩 뉴비들은 아무 답변도 얻지 못한 채 밴 당하고는 하죠. 그러면 뉴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