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Suptic의 <레이저 & 트리즌>은 John Harper 작가의 SF 우주 탐험 RPG <레이저 & 필링스>를 파라노이아 세계관에 맞게 각색한 것으로, 육면체 3~4개를 사용하는 7페이지 길이의 짧은 룰입니다. 번역에 네이버 TRPG 카페에 올라와 있는 브라이언님의 <레이저 & 필링스> 번역을 약간 참고했습니다.
파라노이아: 트러블슈터즈(='정발판')나 파라노이아 RCE(='신판')보다 훨씬 간단한 룰이라서, 파라노이아 세션은 한 번 열어보고 싶은데 파라노이아 룰북을 사기에는 플레이의 분위기나 그런 게 자신과 맞을지 모르겠다 하시는 예비 마스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룰은 플레이를 진행하기 위한 규칙과 임무 제작, 상황 표 등을 담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파라노이아 세계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라거나 GM을 위한 세부적인 데이터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라노이아 세계관을 잘 모르신다고 해서 <레이저 & 트리즌>을 마스터링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룰에서는 파라노이아 리플레이 영상을 찾아보거나, 아니면 룰북을 빌려줄만한 사람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라노이아에 대해 설명한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아래에 번역본 파일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즐거운 플레이 되세요!
※ 이하의 사진은 미리보기로, 출력용이 아닙니다.
원본 출처:
<레이저 & 필링스> : http://onesevendesign.com/lasers_and_feelings_rpg.pdf
<레이저 & 트리즌> : https://www.reddit.com/r/ParanoiaRPG/comments/68bhvi/xpost_from_rrpg_lasers_and_treason_is_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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