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3 파라노이아 단편 플레이 로그

시나리오 제목

To the Moon (사실상 메인 임무 진행 단계에 근접조차 못했으니 시나리오 제목에 의미가 있긴 한가 싶네요.)

 

플레이 스타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잽 스타일이다!' 스타일

 

참가한 시민 목록

리플리-R-DBG: 팀 리더, 비밀 결사는 공산주의자, 돌연변이 능력은 능력 복사.

칼-R-MAX: 충성심 담당관, 비밀 결사는 공산주의자, 돌연변이 능력은 초능력 증폭.

큐-R-SOV: 행복 담당관, 비밀 결사는 인본주의자, 돌연변이 능력은 에너지장.

레오-R-CHY: 장비 담당관, 비밀 결사는 데스 레오파드, 돌연변이 능력은 기계감응.

에르네스토-R-DLS: 위생 담당관, 비밀 결사는 공산주의자, 돌연변이 능력은 불운의 화신.

 

각자의 비밀 지령

리플리-R (공산주의자): 임무 중요 인물을 사살하고 낫과 망치 표식을 남기기. 추가로 적외 등급 시민들에게 공산주의 사상 전파하기.

칼-R (공산주의자): DAL 섹터에 가고자 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연구소에 들어가 그곳의 적외 등급 노동자들에게 공산주의 사상 전파하기.

큐-R (인본주의자): 임무 목적지에 있는 연설 디스켓을 인본주의 연설을 담은 디스켓과 바꿔치기.

레오-R (데스 레오파드): 지원받은 폭발물로 혼란 일으키기.

에르네스토-R (공산주의자): 임무 중 마주치는 로봇 3대 이상에게 공산주의 사상에 따르게 하는 코드 삽입하기.

 

전체 로그 파일

2019_4_13 파라노이아 단편_compressed.pdf

1.26MB

 

여담

1) 팀원 5명 중 공산주의자가 3명. 심지어 그들의 프로파간다 실력은 각각 17, 18, 20... 트러블슈터들이 가는 모든 장소가 공산주의 프로파간다 때문에 펑펑 터져나갑니다. 엄청나게 작위적인 방식으로 3번 연속 장면을 이동하고 나니, 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은 증발해버렸습니다. 마스터인 제 멘탈도 같이 승천했고요.

2) 그렇게 당초 계획했던 플레이 시간인 6시간의 절반 정도인 3시간만에 세션이 끝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적화 엔딩이라니... 엄청 웃기긴 했는데, 그닥 좋은 세션이었는지는 자신할 수가 없네요.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팀원 중에 공산주의자는 팀원 수의 절반을 넘지 않도록 하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