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 오브 로열티 #2: 지하 연구소 대소동

 

엔드 오브 로열티 2번째 플레이_compressed-5-10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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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제목

지하 연구소 대소동

 

룰

파라노이아: 트러블슈터즈 (도서출판 하늘소나무, 2018)

 

플레이 스타일

클래식

 

참가한 시민 목록

리플리-R-도봉-1: 팀 리더. 비밀 결사는 인본주의자, 돌연변이 능력은 초능력 증폭

아스-R-강서-1: 충성 담당관. 비밀 결사는 데스 레오파드, 돌연변이 능력은 적외선 시각

한스-R-구로-1: 행복 담당관. 비밀 결사는 인본주의자, 돌연변이 능력은 기계감응

보겔-R-강북-2: 장비 담당관. 비밀 결사는 기술장려회, 돌연변이 능력은 초통찰

정-R-동대문-2: 위생 담당관. 비밀 결사는 자유기업연합, 돌연변이 능력은 초감각

 

각자의 비밀 지령

리플리-R (인본주의자): 임무 중 만나는 로봇 3체를 재프로그래밍하여 인본주의자 아지트로 보내기.

아스-R (데스 레오파드): PLC 창구에 근무하는 로제-O 시민으로부터 불꽃놀이 세트 3개를 받아 사용하기.

한스-R (인본주의자): 인본주의자 프로파간다 포스터 3장을 임무중 가는 길목에 몰래 붙이기.

보겔-R (기술장려회): 전력지원부에서 연구개발부의 비운의 작품, '하이퍼브라이트 전구'를 빼돌려오기.

정-R (자유기업연합): 임무 중 나타나는 '실험체' 또는 그 조직 일부만이라도 얻어 근처 환풍구에 밀어넣어두기.

 

참고할 사항

1) 반역점은 지나치게 계산할 게 많아진다는 사유로 폐기되었고, 대신 파라노이아 Red Clearance Edition에서 쓰던 반역 등급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 빈 자리에 리플리 시민과 한스 시민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둘은 1:1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완벽한 우연으로 같은 결사에 소속되었으며, 서로가 같은 결사라는 것은 통보되지 않았습니다.

3) 보겔 시민과 정 시민은 임무 중 특출한 충성심을 보여주었기에 (충성점이 10점까지 누적된 것입니다. 당시 이 충성점의 주요 보급처는 다른 시민을 처형하는 것이었습니다) 적색 등급에서 주색 등급으로 승진했습니다.

4) 고작 적색 시민 따위가 자외 시민을 공격하는 일이 있었는데, 당시의 저는 이걸 흥미롭다고 여기고 플레이 후 카톡을 통해 한스 시민을 자외 시민의 편으로 포섭했습니다. 덕분에 한스 시민은 두 개의 비밀 결사에 소속되게 되었습니다.

5) 이건 순수하게 여담이지만, '스트레스 풀러 게임을 하는데 사회와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듯한 느낌'이라던 플레이어분은 파라노이아에 꽤 푹 빠지셨죠. 그렇다고 파라노이아라는 시스템에 잘 적응했냐고 묻는다면 글쎄지만.